2월 27일 아침브리핑

1. 한미, 북한 도발설 유포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가 25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권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관진 국방부장관도 26일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 등 화해무드를 조성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등 화전양면의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최근 아무런 군사 행동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북한 도발설＞이 끊이지 않는 배경에 주목해야 하겠다. 

2.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3파전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전 총리도 조만간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3. 일본, 플루토늄 미국에 반납

일본이 냉전시기 미국 등에서 연구용으로 제공받은 플루토늄 331kg을 반환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협의중이라고 한다. 이는 얼마전 미국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미국이 일본의 군국주의화를 부추기면서도 핵무기 개발을 통해 미국과 대등한 수준에 오르는 것은 용납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4. 북-이란 외무장관 회담

이란을 방문 중인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24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이란의 핵 정책을 지지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이란이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관계 강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남북이 평화적 수단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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