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관 비공개 방한
3일 키스 알렉산더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관이 비공개로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정보·안보당국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접촉을 가졌다. 특히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북한 정세를 집중 논의하고 사이버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알렉산더 국장은 3월 퇴임한다.
한편 2주 뒤에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일 순방에 나서서 북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한다. 키리졸브 연습을 앞두고 미국이 대북정책 조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 황우여, 초당적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 제안
4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대연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정책에 대한 국회 내 초당적인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 기구를 통해 ▲양극화 극복을 위한 일자리 정책 ▲대북 정책과 동북아 외교 전략 ▲한국형 복지모델 고안 등 3대 중장기 과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국회 내 중장기 통일정책 마련을 위한 <한반도 통일 평화협의체> 설치도 제안했으며 북한인권법 처리도 요구했다. 새누리당이 현재 국회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있는 속에서 굳이 대연정을 제안한 것은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3. 박근혜, 선거중립 훼손 엄단 지시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박근혜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에서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할 시에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권부정선거로 얼룩진 지난 대선을 두고 할 소리는 아니라며 또다시 유체이탈 화법이 나왔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4. 일본, 안중근 의사 왜곡 답변 채택
4일 일본 내각회의는 아베 신조 총리 명의로 ≪안중근은 내각 총리대신이자 한국통감을 지낸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인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채택해 중의원에 제출했다. 이는 최근 중국 하얼빈역에 설치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대해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지칭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의견이 정부의 공식 견해인지를 묻는 스즈키 다카코 중의원의 질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답변이다.
5. 메가박스,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 축소 논란
메가박스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건을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약속> 개봉관을 5분의 1로 줄여 논란을 빚고 있다. <또 하나의 약속>은 전체 영화 예매율 3위로 개봉관을 줄일 이유가 없다. 메가박스는 지난해에도 <천안함 프로젝트>를 개봉 사흘만에 내렸으며 지분 절반을 중앙일보가 가지고 있다. 메가박스는 논란이 확산되자 개봉관을 늘렸다고 해명했다.
6. 김정은 제1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로 추대
다음 달 열릴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김정은 제1위원장이 111호 백두산 선거구 후보로 추대되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처음 추대되었다. 최고인민회의는 국회와 비슷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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