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 이산가족 상봉 추진 활발
박근혜 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협의 방법 등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오늘(27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설 이후인 2월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한은 23일 김정은 제1위원장의 특명에 따른 공개서한을 보내 16일 발표한 <중대제안>에 진정성이 있음을 강조했고 이튿날인 24일에는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의 중대제안, 공개서한에 대해 위장평화공세라며 먼저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26일 베이징에 도착한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이 왜 태도를 부드럽게 하는 지 이유를 알 수 없다≫면서 지속적으로 화해 움직임을 해 주기 바라며 더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관계개선 의지가 2월 말부터 예정된 키리졸브 한미연합전쟁연습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한미연합사는 일단 이번 훈련에 핵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와 전략핵폭격기 B-2, B-52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지 워싱턴호는 지난해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2. 미, 한일관계 개선 촉구
26일 방한 중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세계 경제나 역내 안보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아시아 민주주의 선도국이자 주요 경제국인 (한일) 두 나라 사이의 심각한 긴장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며 한일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미국이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에 매달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밀양송전탑 반대 행사 진행
25일 4천여 명의 밀양희망버스 참가자들이 밀양역에서 박근혜 정부와 한전을 규탄하는 문화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문화제에 앞서 밀양시청에서 밀양역까지 가두행진도 벌였다. 현재 한전은 경찰의 보호 아래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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