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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아침브리핑

아침브리핑

by 붉은_달 2014. 4.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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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군 비행사 전체 집결해 대회 진행

 

지난 15일 평양에서 제1차 비행사대회가 진행됐다. 전 군의 모든 비행사가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개회사를 하였다. 한국에서 한미연합공군훈련 맥스선더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와중에 전체 공군 비행사가 평양에 집결해 행사를 진행한 점이 주목된다.

 

한편 북한의 우리민족끼리 사이트는 20일 논평을 통해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종료됐기 때문에 대화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사태의 본질과 초보적인 현실감각마저 결여된 파렴치한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2. -, 대북정책 갈팡질팡

 

미국과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지난 14, 15, 17일 세 차례 회담을 열어 대북정책을 논의했으나 성과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중 양국 모두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츄이톈카이 주미대사가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은 우리에게 불가능한 임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3. 세월호 참사 정부 대처 비난 고조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구조작업에 소극적인데다, 민간 구조요원들에 대한 지원도 방기하고, 책임 부처도 불분명하며, 교신 기록도 숨기고, 구조함인 통영함은 진수한 지 1년이 넘도록 시험 중이라 투입도 못 하는 등 정부 대처 수준이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극심한 언론통제는 물론, 청와대에 항의하려는 가족들을 경찰을 동원해 가로막는 등 구조에 전념하기보다 책임 회피와 파장 축소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0일 세월호 참사를 두고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며 발본 색출, 제거를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모든 것을 색깔론, 종북몰이 소재로 삼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4. 최연혜 방북 승인

 

최연혜 코레일 사장 일행이 오는 24~28일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 코레일은 국제철도협력기구 제휴 회원 자격을 갖고 있다. 최연혜 사장의 방북이 박근혜의 부산-유럽을 잇는 철길 사업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추진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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