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아침브리핑

1. 북, 무인기 공동조사 요구

 

북한은 14일 국방위원회 검열단 명의로 ＜무인기 사건의 북소행설은 철두철미 천안호 사건의 복사판＞이라는 제목의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무인기 사건과 자신들이 무관함을 주장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부터 해킹사건, GPS 교란사건 등 북한 소행으로 결론난 사건들에 대해 공동조사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이 대표로 나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비방중상을 중단하라며 일축했다. 한편 15일부터 미국 전문가들이 무인기 조사팀에 합류한다. 군 관계자는 미국 전문가들이 무인기가 북한제임을 입증할 증거를 찾는 일을 한다고 밝혀 이미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조사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2. 검찰, 남재준 간첩조작 무혐의

 

검찰이 14일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해 대공수사처장 등 국정원 직원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1명을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했다. 다른 국정원 직원 1명과 협조자 1명은 이미 구속된 상태로 모두 4명이 기소된 셈이다. 그러나 남재준 국정원장은 무혐의 처분했다. 한편 간첩조작사건의 책임을 지고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이 14일 사의를 표명, 박근혜가 즉시 사표를 수리했다. 모두가 남재준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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