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아침브리핑

1. 미군, 22년 만에 필리핀에 복귀할 듯

필리핀 정부가 8개월에 걸친 실무협상 끝에 미군에게 군사기지 공유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미군이 22년 만에 필리핀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일본 자위대에도 자국 군사기지를 개방할 뜻을 밝혔다. 미국은 현재 아시아 재균형 전략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군사력의 60%를 집중할 계획을 갖고 있다. 

2. 정청래, 북한 무인기 주장은 코미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는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인기가 북한에서 왔다는 주장이 코미디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무인기에 적힌 서체가 북한에서 쓰는 서체는 아니라고 답했다. 

3. 일본, 집단적 자위권 용인하는 헌법초안 마련

일본 내각법제국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내용을 담은 헌법 초안을 마련했다. 집단적 자위권이란 일본의 이웃국가가 공격을 당할 경우 일본이 자위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핵심 개념이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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