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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아침브리핑

아침브리핑

by 붉은_달 2014. 4.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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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미제와 총결산≫ 선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마친 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연설에서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중대제안을 발표하고 현실적인 조치들을 연속 취하였지만 지금 나라에 조성된 정세는 매우 엄중하다≫며 ≪그대로 방임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는 우리에 대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흉심이 변하지 않았으며 변할 수도 없다는 것, 오직 총대로 최후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미제와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을 드세차게 벌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번 답사행군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명령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진행됐다. 중대제안 발표 이후 조성된 대화 국면이 전면적 대결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 안철수, 여야대북특사단 구성 주장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정부의 대북화해 노력을 지지하며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여야공동 대북특사단 구성, 남북정상회담 추진 과정 공개 등을 주장했다. 또한 북한에 대해 ≪무모한 더 이상의 군사적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또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국정원 선거개입 특검 수용 등을 촉구했고 ≪대선 때 주요공약들이 벚꽃보다 더 허무하게 길바닥에 날리고 그중 기초공천 폐지공약 파기문제는 이 시간 여야대립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돼있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이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연설 도중 ≪너나 잘해≫라며 막말을 했다. 


3. 국방부, 파주 무인기는 북한 것


국방부가 2일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북한 무인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무인기에 ≪사용중지 날자 2014.6.25.≫라는 북한식 표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애초 발표와 달리 무인기가 추락한 게 아니라 파주에 정상적으로 착륙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무인기 분석작업에 참여했던 전문가는 무인기에 영상 송수신 장치와 자동항법 장비가 들어있었다고 밝혀 청와대 등이 이미 북한으로 전송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공개한 무인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정찰기를 보낸 이유, 파주에서 촬영을 시작해 파주에 착륙한 이유, 구글 지도보다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한 이유 등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또한 저고도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기 위한 고출력 레이더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레이더 판매가 목적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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