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아침브리핑

1. 북한, 한국 탄도미사일 발사 비난

북한 국방과학원이 7일 한국군이 500km 사정거리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한 데 대해 ≪미국과 괴뢰패당은 더 이상 우리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할 수 없게 됐으며 유엔안보이사회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자신들은 미국을 대상으로 미사일을 개발했으며 한 번도 동족을 겨냥하거나 한국을 타격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 북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게 된다는 국방부 발표를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5일에도 북한 전략군 대변인이 기자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같은 주장을 펼쳤다. 한국군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3일에 있었다. 

2. 청와대, 안철수 회담 요청 거부

청와대는 7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박근혜에게 제안했던 회담 요청을 공식 거부했다. 박준우 정무수석은 공천폐지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하므로 국회에서 합의하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금태섭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무공천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3. 코레일 강제전출 강행

코레일이 7일 726명을 강제전출했다. 코레일은 방만경영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철도노조 파업에 대한 보복성 조치 성격이 강하다. 지난 3일에는 강제전출 대상자로 선정된 철도노조 조상만 조합원이 목숨을 끊기도 했다. 철도노조는 강제전출을 반대하며 재파업까지 검토하고 있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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