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3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문답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 케리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국평화연구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표현하며 용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국무장관이 앞장서서 반북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는 것은 북미 대화 의사가 없다는 증거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철회를 행동으로 실증하지 않으면 회담재개는 <꿈에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 박근혜, 재판 결과 기다려라
박근혜 대통령이 한 달여 만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의혹 살 일 하지 않았다>며 재판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면 된다, 그 전에 논란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못을 박았다. 결국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관권, 부정선거에 대해 사과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재판 끝날 때까지 말도 꺼내지 못하게 막은 것이다. 재보궐선거 결과를 보고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독단적 국정운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3. AP통신 평양지국장, 북한 현실 소개
동아일보가 31일자 1면에 진리(이준희) AP통신 전 평양지국장 인터뷰를 실었다. 진 지국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과 리설주 부인에 대한 북한 주민의 평가가 좋은 편이라며 특히 이설주 부인은 북한의 패션 리더이자 선망의 대상이라고 했다. 또 북한의 변화가 깜짝 놀랄 정도라며 방문객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릴 수도 있으며 일부 고속도로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 언론에 대해서는 김경희 비서가 위독하다고 보도할 때 자신은 직접 행사장에서 당사자를 만났다며 루머에 의존하는 보도의 단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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