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남북정상회담 용의 있어
서유럽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프랑스 르피가로 신문과 인터뷰에서 <남북 평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것(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원론적인 발언이기는 하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재 분위기에서 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북한이 불법 입북자 6명을 남으로 송환하면서 모종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다급해진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을 접촉하기 위해 정상회담 발언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하고 있다.
2. JP모건 고위층 자녀 특채 의혹 대상국에 한국도 포함
JP모건체이스가 특정 국가의 고위층 자녀를 특별 채용했다는 의혹이 나와 미국 연방 검찰과 연방수사국(FBI)가 수사에 착수했다고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특정 국가에는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JP모건은 미국 최대 은행으로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대표적인 금융독점자본이다. 이들이 세계 각국의 고위층 자녀를 특별 채용한 것은 이들을 키워 세계 금융을 장악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인다.
3. 간첩 누명으로 옥살이한 재일교포에 30억 원 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법은 3일 간첩 누명을 쓰고 15년 동안 옥살이를 한 재일교포 이모씨와 가족에게 3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씨는 1981년 국군보안사령부(보안사)에게 체포돼 고문 끝에 간첩으로 조작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1996년 특사로 풀려났다. 또한 이씨 부인 박씨도 만삭인 상태에서 체포당해 보안사에서 출산하고 계속 조사를 받았다. 유신독재가 부활하면 이런 조작사건들이 빈번하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4. 이석채 KT 회장 사의 표명
이석채 KT 회장이 3일 사의를 표명했다. KT에 대한 검찰 수사 강도가 높아진 데 따른 부담감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가 미래부장관 후보로 내정했다가 낙마한 김종훈을 KT 회장에 앉히기 위해 이석채 회장을 밀어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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