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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아침브리핑

아침브리핑

by 붉은_달 2013. 10. 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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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북관계 갈수록 험악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실명을 거론하며 한국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는 4일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성명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데 이어 통일부가 반박 성명을 내자 재반박한 것이다. 북한은 최근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이 남북공동선언을 백지화하고 체제대결을 공식화한 것이며,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공식 확정발표한 맞춤형억제전략도 북한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부가 공개한 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이 삭제돼 10.4선언 백지화가 시작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블루유니온 등 반북단체 20여 명이 6일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북한 최고지도부를 모욕하는 내용의 대북전단 50여 만 장을 살포해 가뜩이나 험악해지는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한미일 연합훈련 예정


8일부터 남해상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이 시작된다. 이 훈련을 위해 4일 미군 핵추진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했다. 일본도 이지스함과 호위함을 동원할 예정이다. 한미일 연합훈련은 1년에 2~3차례 실시해왔다. 


3. 대화록 실종 사건 관련 친노인사 줄소환 예정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지난 5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과 관련해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을 비공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사건 관련 인사 30여 명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문재인 의원, 김만복 전 국정원장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보관한 음원파일을 공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4. 서청원 후보 딸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으로 기소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확정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전 대표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당사자는 부정적인 입장이나 출마의 여지는 열어둔 상태다. 진보당은 일찌감치 홍성규 대변인을 후보로 결정했다. 


한편 서청원 전 대표 딸이 작년 11월 외국인학교 부정입학 사건과 관련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드러났다. 서 전 대표측은 <출가한 딸의 문제>라면서도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5. 박근혜 대통령 강남스타일 언급해 웃음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아펙)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 아펙 최고경영자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거론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돈이 없어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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