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4일 남북고위급회담 타결
14일 판문점에서 열린 2차 남북고위급회담이 타결돼 합의문이 발표되었다. 합의문은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남과 북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남과 북은 상호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계속 협의하며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상호 편리한 날짜에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했다. 등 3개 항으로 되어 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성사를 위해 대폭 양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2. 중국, 한반도 전쟁 절대 용납 못해
14일 중국을 방문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이 단독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과 중국이 북핵문제와 관련해 구체적 해법을 서로 제시하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북한이 의미 있고 구체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 조치가 지금 시작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케리 장관과 만난 왕이 외교부장이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와 담판을 통한 문제해결이라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확인한 뒤, ≪중국은 반도의 혼란과 전쟁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중국의 태도는 엄숙 진지하며 말뿐 아니라 그대로 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급변사태를 강조하는 한미 당국을 비판하면서 동시에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외교부 대표단이 최근 방북했다고 한다.
한편 13일 박근혜와 케리 장관의 만남은 예정된 45분을 훌쩍 넘어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는데 대북정책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미 사이에 이견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 검찰, 중국 문서 위조 들통
13일 중국 정부가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한 검찰의 증거가 모두 위조된 것이라고 밝혀 국제사회의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 검찰은 출입경기록 관련 문서들이 모두 위조된 것이 오래 전에 드러났음에도 재판부 제출을 강행하는 무모한 행동을 하여 화를 자초했다.
4. 안철수 신당,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이 오는 3월 창당할 신당 이름을 <새정치연합>으로 확정하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의 가치를 받아들이는 통합 정당을 표방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창당 발기취지문을 통해 ▲민주적 시장경제 추구 ▲자본과 노동이 상생하는 인간 중심의 경제성장 지향 ▲정의로운 복지국가 지향 ▲중부담 중복지로의 전환 추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 ▲통일된 민족의 역량이 힘차게 뻗어 나가는 동북아 시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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