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아침브리핑

1. 민주노총 지도위원 무기한 단식 돌입

 

민주노총 지도위원 10명이 2일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9일 2차 총파업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도위원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박근혜 정권을 규탄하고 철도, 의료, 교육 민영화에 대해 항의한다며 단식 이유를 밝혔다.

 

2. 김기춘, 개각설 부인

 

철도노조 파업을 계기로 여권에서조차 개각설이 나도는 가운데 2일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기자들을 만나 개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올해에도 박근혜식 통치를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20초 만에 자기 할 말만 하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왔다.

 

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논란

 

경기도 내 2개 고등학교가 뉴라이트 성향의 교학사 한국사를 선택했다가 학생, 학부모의 항의로 철회하거나 백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나머지 3개 고등학교는 거센 항의에도 재검토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일부 고등학교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이 예정되는 등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4.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어린이들 고문

 

이스라엘 내 고문반대위원회(PCATI)가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고문을 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부분 돌을 던졌다는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들은 겨울철 폭풍이 몰아칠 때 야외 철창에 옮겨져 추위에 노출되는 고문을 수 개월 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위협, 성폭력, 변호인 없이 군사재판에 회부 등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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