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0대 남성, 박근혜 사퇴 요구하며 분신
12월 31일 편의점 매니저 일을 하던 이남종씨가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분신, 1일 오전 사망했다. 이씨는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가 적힌 현수막을 고가도로에 걸었으며, 다이어리에는 국민에게 남긴 2통의 글이 있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로 시작되는 이 글은 대선 부정을 비판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들은 주저하고 두려워하고 계시다. 모든 두려움은 내가 다 안고 가겠다. 국민들이 두려움을 떨치고 일어나 주셨으면 한다≫는 당부의 내용까지 담겨 있다.
2. 북한,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 강조
북한이 1일 신년사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었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정부에게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이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근혜는 전날인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빈틈없는 안보태세와 위기관리체제를 확고히 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3. 박근혜, 중앙일보에 대북정책 구상 기고
박근혜가 12월 31일 중앙일보에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여정>이라는 자신의 대북정책 구상을 기고했다. 대통령이 일간지에 글을 기고한 것도 이례적인데 현안인 관권부정선거나 철도 민영화가 아닌 남북관계에 대한 글을 기고해 눈길을 끌었다. 내용은 자신의 대북정책에 대한 자화자찬, 북한에 대한 비난, 북핵폐기 촉구 등 기존의 노선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남북관계를 자신이 직접 관장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4.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 통과
1일 오전 국회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외자유치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특정 재벌을 위한 특혜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개정안 통과로 그동안 일본 기업과 합작을 준비 중이던 SK, GS 그룹이 당장 혜택을 받게 됐다. 야당은 이 법과 아무 상관없는 상설특검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조건으로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5. 새해 물가인상으로 서민 고통 예상
연말연초에 공공요금과 각종 상품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우체국 소포 등이 올랐거나 오를 예정이고, 과자, 음료수, 빵 등의 가격도 6~20% 정도 줄줄이 오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지난해 1.3%의 1.8배 가까운 2.3%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한 서민 가계에 어려움이 클 전망이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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