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아침브리핑

1. 선관위, 개표부정 의혹 제기 엄금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선관위는 부정선거백서 저자를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의혹이 있으면 해명할 생각보다 협박부터 하는 행태가 박근혜 정권과 똑같다.

 

2. 새누리당,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날치기

 

28일 새누리당이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민주당은 국회 의사국에게서 필리버스터(의사진행 방해)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도 안일하게 대처하다 아무런 제지도 못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원내지도부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3. 새누리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 상정 실패

 

28일 새누리당이 이석기 진보당 의원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상정하려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에 전원 불참하면서 결국 상정에 실패했다.

 

4. 안철수 의원 창당 공식화

 

안철수 의원이 창당 준비 기구인 〈국민과 함께 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5. 일본 자위대 간첩 한국 활보

 

28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육상자위대의 비밀정보부대가 냉전 시기부터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동유럽 등에 거점을 설치하고 신분을 위장한 자위관을 통해 간첩행위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한국에 자위대가 수십 년 동안 활동해왔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