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아침브리핑

북한이 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유인납치와 탈북자들을 이용한 반북모략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두리하나 선교회>, 외교부 탈북자 전담팀 <민족공동체 해외협력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한반도미래재단의 <탈북청년 통일지도자 아카데미> 등을 언급하며 <단호한 행동조치를 실제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첫 번째 대상으로 남재준 국정원장을 지목했다. 이 담화는 최근 북한이 북한에 침투한 국정원 직원을 체포한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