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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아침브리핑

아침브리핑

by 붉은_달 2013. 5.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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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룡해 특사 방중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겸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북한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인듯 하다.


홍콩 신문 대공보는 22일 최룡해의 방중은 최근 양국 간에 형성된 긴장 관계 완화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방중을 위한 <선발대> 임무, 중국의 지지 요청 등 세 가지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 특사는 군복을 입은 채 중국을 방문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지위를 갖고 군사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임을 예고했다. 미국과 대결에서 중대 결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북한 특사가 군복을 입고 해외 방문을 한 사례는 2000년 클린턴 대통령을 만난 조명록 차수의 경우가 있었다.


중국은 최 특사 일행을 국가 지도자급 인물들이 주로 묵는 영빈관인 댜오위타이 국빈관에 묵게 했으며, 베이징 서우두공항 활주로까지 의전 차량을 넣어 트랩 바로 밑에서 이들을 영접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환대하는 분위기다.


최 특사는 동북항일연군의 유명 지휘관이었던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다. 


한편 미국은 21일로 예정됐던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안전상의 문제로 하루 늦춘 22일에 실시했다.


2.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이용한 한국인 공개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를 이용한 한국인 명단을 발굴해 공개를 시작했다. 1차 조사로 245명이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는 재벌 총수와 일가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뉴스타파는 22일 이수영 OCI 회장과 부인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등을 공개했으며 매주 한 두차례씩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3. 밀양 송전탑 공사 갈등 일촉즉발


765kV급 고압 송전탑 공사를 놓고 공사를 반대하는 경남 밀양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려는 한국전력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벌어져 할머니 3명이 실신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주민들은 송전탑이 노인이 많이 사는 주거지와 학교를 거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10년 이상에 걸쳐 3~4mG 이상의 전자파에 노출되면 소아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증가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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