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인사 방문과 연이은 군사적 충돌의 배경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의 고위 인사 세 명이 등장했다.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 조선로동당 비서(근로담당) 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김양건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부장 등 세 명은 현재 김정은 제1위원장의 최측근이자 북한 핵심 인물들로 지목받고 있으며 이번 방한이 사실상의 특사 자격으로 온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남북관계가 극적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들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규현 NCS 사무처장, 한기범 국정원 1차장 등과 오찬회담을 갖고 10월 말 혹은 11월 초에 제2차 남북고위급 접촉을 갖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또한 황병서 국장이 예복을 입고 온 것이나, 오찬회담장과 폐막식장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문서를..
불철주야
2014. 10. 13.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