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경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곽동기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2012년 한국경제, 사상 최악의 해를 보내고 있다. 모두가 먹고 살기 어렵다고 한다. “설마 경제가 지금보다 더 나빠지기야 하겠나.” 그러나 안타깝게도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 1997년 IMF의 경제신탁통치를 받아들일 때에도 우리는 “경제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고 했지만, 2007년 대통령 선거 때에도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경제”라고 한탄했고, 지금껏 서민경제는 언제 한번 나아진 적이 없었다.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제는 집 걱정에 먹을 걱정, 입을 걱정까지, 모든 인생살이가 돈 문제에 걸려 있다. 대학공부도 돈 때문에 쉬어야 하고, 결혼도 돈 때문에 미루게 되고, 출산도 돈 때문에 미루게 된다. 대학등록금 대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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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0.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