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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아침브리핑

아침브리핑

by 붉은_달 2014. 1. 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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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박근혜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밝혀

 

박근혜 정부의 이산가족상봉 제안에 대해 북한이 9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명의로 통지문을 보냈다. 북한은 원래 흩어진 가족, 친적 상봉은 지난해 우리에 의해 제기되어 실행단계까지 갔다가 남측 당국의 불손한 태도와 적대행위로 하여 실현되지 못하였다이제 그것을 다시 하자는데 대해 다행스럽게 여긴다, 남측의 제의가 진정으로 분열의 아픔을 덜어주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선의에서 출발한 것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듯 하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본심에 의구심을 표했다.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우리를 걸고들고 우리 내부문제까지 왈가왈부하였는가 하면, 우리가 제기한 원칙적 문제들에 대해서는 핵문제를 내들며 동문서답하였다종래의 대결적 자세에서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곧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겠는데 총포탄이 오가는 속에서 흩어진 가족, 친적 상봉을 마음 편히 할 수 있겠느냐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 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일단 3월 키리졸브 한미연합 전쟁연습이 끝나고 박근혜 정부의 태도를 지켜본 다음 봄에 다시 생각해보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이산가족 상봉뿐 아니라 금강산 관광재개를 포함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포괄적 의제를 다룰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의 답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2.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 열어

 

민주노총 총파업투쟁본부는 9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2만여 조합원,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민주노총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민영화 반대, 노동탄압 분쇄, 연금개악 저지, 박근혜 퇴진 등을 요구하며 225일 국민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민주노총 지도위원들은 이날 현장에 돌아가 투쟁을 조직하겠다며 단식을 중단했다.


 

3.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사건 수사 과정에서 심리적 고문

 

국정원이 내란음모 조작사건 수사 과정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송 아무개에게 아들이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것인가, 아픈 아들에게 관심이 없나라며 진술 강요를 반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송 아무개는 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송 아무개의 아들은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지고 있다.

 

4. 새누리당 의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반대

 

새누리당 이자스민, 길정우 의원이 국회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설치하자는 결의안을 반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216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에 대해 이 의원은 일본과의 외교 마찰을 우려해 반대했다고 한다


출처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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