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통일대박, 그대로 하면 큰일난다
[인터뷰] 저자 김성훈·백남주 연초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으로 통일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등 주요 언론들도 통일을 주제로 연재중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보적 연구소에서 통일이 미래의 전략이라고 주장하는 책이 한 권 출판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우리사회연구소의 김성훈, 백남주 상임연구원이 쓴 (도서출판615, 2014)이다. 두 저자는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통일경제론을 쓰게 됐다고 한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통일대박론은 흡수통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대박이 아닌 쪽박이 될 것이며, 6·15남북공동선언에 기초한 통일경제론이야말로 진정한 대박이라고 주장한다. 또 두 저자는 통일경제를 경제문제로 환원해서는 안 되며, 정치·군사적인 문제가 함께 풀어야 한다고..
불철주야
2014. 4. 16.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