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아침브리핑

1. 부정선거 새로운 정황 속속 공개

 

검찰이 국정원 선거 관련 트윗글 110만 건 이상을 추가로 확인해 공소장 변경에 나섰다. 대선 관련 글이 50만 건 이상, 총선 등 다른 선거 관련 글이 60만 건 이상으로 이명박 정권 시기 선거 때마다 국정원이 개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 사이버사령부 전직 간부가 청와대, 국정원, 사이버사령부가 주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대선에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또 국정원이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을 지휘하려 했으며, 중립을 지키려던 초대 사령관이 교체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2. 김미희 의원, 단식농성 중 병원 후송

 

박정희 정권의 진보당 해산심판청구에 반발해 단식 농성 중이던 김미희 진보당 의원이 20일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재연 대변인은 박근혜 시정연설을 통해 유신독재 부활이 다시 확인됐다며 단식 농성을 중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