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통합, 어떻게 될 것인가
9월로 정한 진보통합 시한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진보대통합으로 새로운 진보통합정당을 건설하기 위한 진보진영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연초부터 시작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가 6월 1일, ‘최종합의문(5.31합의문)’을 채택해 진보통합정당 건설에서 큰 전진을 이뤘으나 여전히 전망은 불투명하고 복잡하다. 모든 진보세력이 진보대통합의 울타리 안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지만 단일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제각각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울타리를 낮추자는 것부터 한발 더 나아가 울타리를 더 넓게 확장하자는 세력, 울타리를 더 높여서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는 세력, 현재의 울타리가 맘에 들지 않아 뛰쳐나갈 기회를 엿보는 세력 등 다양한 움직임이 공존하고 있다. 연석회의의 한 축이었던 진보신당은 당대..
토론게시판
2011. 7. 29.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