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자유주의의 참된 길
곽동기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통합진보당이 결국 대규모 탈당 수순으로 가고 있다.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 통합연대가 한 데 뭉쳤던 통합진보당이 그 창당 의의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논쟁은 끝이 없고, 많은 당원들이 혼란스러워한다. 특히 유시민 전 대표를 비롯한 이청호, 박무, 고영삼 등 참여계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가 문제시되며 국민참여당과 통합이라는 노선의 적합성마저 논란이 일고 있다. 순수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한국정치개혁에 열정적으로 뛰어들었던 노사모, 참여당 인사들은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양심적인 분들이다. 일부 상층 정치인들의 행보가 눈살을 찌푸리고 여론을 이끈다고 해서 1만명이 넘었던 참여계 당원들 모두가 문제될 수는 없다. 물론 집단의 화합과 동지애, 단결투쟁을 중시하는 전통적인 진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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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19.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