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 3호는 쌍둥이 위성운반로켓이었다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은하 3호의 오작동과 자동폭발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북측의 지구관측위성(EOS) 광명성 3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은하 3호가 2012년 4월 13일 오전 7시 38분 55초에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날아올랐다. 은하 3호는 지구중력에서 차츰 벗어나 지구궤도를 향해 솟구쳐오르던 중 갑자기 오작동을 일으켜 공중에서 폭발하였고, 광명성 3호의 성공을 기대하였던 북측 인민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우주개발선진국들인 미국, 러시아, 중국에서도 위성발사에서 실패한 사례가 드물지 않으므로, 북측이 위성발사에서 한 차례 실패하였다고 해서 우주개발사업이 위축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 시기에 북측이 난관과 역경을 뚫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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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6.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