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문화예속을 생각한다
몸은 묶여 있어도 정신만은 자유롭다면 진정한 자유인이지만 몸은 자유로워도 정신이 묶여 있다면 노예와 다르지 않습니다. 나라도 마찬가지로 식민지 상태에서도 자주독립의식이 남아있다면 언젠가 주권을 회복할 수 있지만, 형식적인 독립국이라 해도 자주독립의식이 없으면 식민지나 다름없습니다. 2008년 9월. 문화예속을 생각한다 하루아침에 간첩 행위가 된 민간교류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급격히 후퇴하고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파괴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공안당국은 진보운동, 통일운동에 대한 막무가내식 탄압을 시작했습니다. 공안당국에게 쓸만한 구실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활발히 진행된 남북 민간교류였습니다. 민간교류 과정에서 만난 북측 인사들이 북한 공작원이라고 하면 민간교류를 진행..
10전11기
2011. 11. 22.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