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심리전 수준을 넘어선 등탑점등
2011년 12월 19일 (월)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전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해괴한 색전구 장식 한반도 군사상황은 점점 더 험악해지고 있다. 언론보도에 잘 나오지 않아서 이 땅의 국민들이 실감하지 못하지만, 지금 군사분계선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전에 그러한 것처럼, 이번에도 남측이 북측을 자극하였다. 군사적 자극행위에 관련한 첫 보도기사는 2011년 11월 25일 가 실었다. 남측 군부 관계자가 한 말을 인용한 그 보도기사에는 “(남측 군부가) 기독교계의 요구로 다음달 25일 성탄절 직전부터 등탑에 불을 밝힐 계획인데,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정확한 점등날짜를 잡을 예정”이라고 쓰여있었다. 남측 군부 관계자가 말한 등탑은 경기도 김포반도 한강 하구에 있는 해발 155m 높이의..
토론게시판
2011. 12. 21.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