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협정60년②]748일의 대장정
유엔군과 북한군 모두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했다. 이는 ≪전쟁은 외교의 연장≫이라는 클라우제비츠(C. von Clausewitz)의 명제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 결국 정전협상의 결과는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누구의 군사력이 더 우세한가에 의해 결정되었다. [정전협정60년②]748일의 대장정 동북아의 문 http://namoon.tistory.com 정전회담은 1951년 7월 10일에 시작해서 1953년 7월 27일에 끝났다. 장장 748일을 진행한 것이다. 전체 전쟁기간의 2/3가 회담기간인 셈이다. 이 기간에 총 159회의 본회담과 765회의 각종 회담이 있었다. 왜 이토록 오래 걸린 것일까? 그것은 회담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정전회담 전 기간에 걸쳐 ..
불철주야
2013. 2. 19.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