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구조작업 갈수록 문제점 드러내
정부가 민간 잠수부의 세월호 구조활동을 막고 있어 논란이 이는 가운데 민간기업 언딘이 해운회사와 계약을 맺고 구조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양사고 구조작업마저 민영화를 한 것이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가져온 다이빙벨을 정부가 거부했는데 23일 밤에 언딘이 대학에서 소형 다이빙벨을 빌려오기도 했다. 조류가 약한 24일에도 제대로 된 구조작업은 없었다. 이 때문에 정부가 구조에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2. 미일정상회담 열렸지만 공동성명 보류
일본을 방문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과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가 미일안보조약 적용대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도 지지했다. 그러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에는 실패해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보류했다.
3. 통일부, 흡수통일도 대비 인정
북한이 23일 조평통 명의로 10개 항의 공개질문장을 발표했다. 10개 항은 ▲체제대결을 추구하는가 ▲동족대결정책이 신뢰프로세스인가 ▲이명박 정권의 비핵·개방·3000과 무엇이 다른가 ▲북침핵전쟁연습을 그만둘 용의가 있는가 ▲콘크리트장벽과 국가보안법을 철폐할 수 있는가 ▲인도적 지원으로 긴장완화가 가능한가 ▲남북관계를 차단하고서 교류협력이 가능한가 ▲DMZ 평화공원보다 서해평화수역이 절실하지 않는가 ▲비방중상중지 합의를 누가 위반했는가 ▲남북합의들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가 등이다. 이에 대해 24일 통일부 당국자가 기자들을 만나 ≪구체적으로 흡수통일을 선언한 것은 없고, 앞으로 전개되는 모든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고 있다는 정도≫라며 흡수통일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 출처 : 동북아의 문 [ http://namoon.tistory.com/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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