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8일 아침 브리핑

1. 한미정상회담

7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한미관계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며 한미동맹의 범위를 한반도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미FTA를 높이 평가하고 에너지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 핵우산 제공을 확인하고 흡수통일 방침을 확인하였다.

한미 정상이 대화보다는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하고 여전히 체제변화와 흡수통일을 요구한 점은 앞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임을 예고한다.

2. 문성근, 민주당-안철수 연대 추진할 것

지난 3일 민주당을 탈당한 문성근 상임고문이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과 안철수의 연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도 자신이 안철수와의 연대에 적격임을 강조하면서 민주당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도 안철수와의 연대에만 매달리다 패배한 경험을 떠올려볼 때 민주당의 전망은 결코 밝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