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삼분지계로 양당제 혁파하자
19대 국회를 위한 제언우리사회연구소 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이틀 남았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위원장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연대한 거야(巨野)에 맞서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참, 박근혜 의원장의 셈법이 독특하다. 민주통합당의 의석은 89석이다. 통합진보당의 7석을 합치더라도 96석으로 100석이 채 안 된다. 반면 새누리당은 173석이다. 이쯤되면 새누리당은 "초대형 거여(巨與)"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야권연대가 파열음을 내던 3월 말, 새누리당에서는 "원내 제1당" 이야기도 심심찮게 흘러나왔지 않은가. 물론 박근혜 위원장도 이명박 대통령처럼 "선거 때 무슨 얘기 못 하나?"라는 생각으로 되는대로 쏟아냈을 법도 하다. 전형적인 포퓰리즘이고, 구태정치의 표본이다. 이런 정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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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