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폭탄급 소형탄두를 입증한 북한
곽동기 상임연구원 북한이 제3차 핵시험을 단행한 지 10일이 지났다. 이른바 “전면대결전”을 선포한 상태에서 단행된 북한 3차 핵시험의 군사기술적 측면을 분석할 필요는 절박하다. 그 동안 관측된 북한 3차 핵시험의 각종 자료에 기초해 북한 3차 핵시험을 살펴보자. 1. 제3차 핵시험의 관측자료 먼저 사실관계를 살펴보자.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50초, 기상청에는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1.17도, 동경 129.18로 분석됐다. 이곳은 바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으로 북한이 제3차 핵시험을 준비해 온 곳으로 거론되던 지점이다. 기상청은 지진계에 먼저 잡히는 P파(종파)의 진폭이 S파(횡파)에 비해 매우 크게 나타나고 진앙의 깊이가 지표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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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