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에 빠진 세계경제, 길을 잃은 한국경제
백남주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며 공식적으로 시작된 세계대공황이 발발한지 3년이 지났다. 하지만 경제위기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고, 그 해결도 요원해 보인다. 오히려 최근 들어 위기는 또다시 더욱 증폭되고 있다. 딜레마에 빠진 세계경제 : “경기를 부양하며 부채를 줄여라” 미국의 경우 2%정도는 성장할 줄 알았던 경제가 상반기 0.7%상승하는데 그치며 ‘경기 재침체(더블딥)’ 우려가 증폭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8월 비농업부문의 일자리가 하나도 늘지 않은 것을 비롯해, 경제위기 이후 3년이 흘렀지만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공식 실업률은 9% 선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9월 8일 오바마 행정부는 4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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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