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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보수세력의 신색깔공세를 분쇄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내자!

토론게시판

by 붉은_달 2012. 6. 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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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보수세력의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몰락의 위기를 벗어나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에 사활적으로 달려들고 있다. 종북마녀사냥과 신색깔공세는 궁지에 몰린 수구보수세력의 전형적인 수법이며 북풍의 새로운 변종이다.


수구보수세력의 신색깔공세에 말려들면 진보민주세력은 고립, 분열되고 정권교체는 더욱 어려워진다. 진보민주세력은 수구보수세력의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를 분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1. 수구보수세력의 신색깔공세, 야권분열책동에 경각성을 가지고 반이명박, 반새누리투쟁에 총력을 다하자


최근 수구보수세력의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가 전방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북보다 종북세력이 더 문제”라며 신색깔공세의 선봉에 등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들 안타깝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골적으로 보수세력의 이념난동을 부추기고 있다.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도 통합진보당 의원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며 국회가 제명해야”한다면 주제넘게 종교재판, 마녀사냥의 사제 노릇을 하고 있다.


공안검찰은 통합진보당의 부정선거 수사를 빌미로 당원명부를 탈취하고 이를 밑천으로 대대적인 공안탄압을 준비하고 있다.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은 연일 허위, 왜곡보도를 쏟아내며 여론을 호도하고 신매카시즘의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탈북자들과 보수단체들은 진보정치인들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다니며 호시탐탐 새로운 모략극의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한때 통합진보당에 집중되었던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의 총구는 이제 민주통합당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수구보수세력은 최근 임수경 의원과 탈북자의 언쟁을 걸고들며 통합민주당에 종북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또한 “북한인권법 추진은 외교적 결례이자 내정간섭이 될 수 있다.”는 이해찬 의원의 당연한 발언까지 문제삼으며 마녀사냥의 굿판에 통합민주당을 끌어들이려 발광하고 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치밀하게 준비된 신북풍공작, 대선기획의 결과물이다.


이명박 정권의 총체적 부정, 비리와 실정으로 위기에 몰린 수구보수세력들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술 취한 망나니처럼 종북의 칼춤을 추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야권연대를 파괴하고 통합진보당을 분열, 와해시키기 위해 보수언론과 공안기관, 어용단체들을 총동원하여 광란의 이념소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정치권에서 자주, 민주, 통일세력을 고립, 제거하기 위해 종북마녀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진보민주세력은 현 사태의 본질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공세적으로 현 상황을 돌파해 나가야 한다. 더 이상 수구보수세력의 농간에 말려들지 말고 한치의 편차도 없이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에 모든 투쟁의 과녁을 집중시켜야 한다.


이명박이야말로 부정의 몸통이며 새누리정권은 총체적 부정, 부실정권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정치권에서 영원히 제명시켜야 할 정치 발전의 암적 존재들이다. 새누리당이 감히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제명 운운하는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의 인간 말종들이나 할 수 있는 파렴치한 행태이다. 지금 당장 국회에서 쫓아내 할 세력은 다름 아닌 새누리당이다.


민간인 불법사찰, 선관위 디도스 공격, BBK금융사기, 4대강 비리, 저축은행 비리 등 이명박 정권의 부정비리는 이제 헤아리기조차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두환도 낯을 붉힐 독재정치의 대명사이며 새누리당은 자유당도 혀를 내두를 부정과 비리의 본산이다.


진보민주세력은 더 이상 수구보수세력의 교활한 책동에 휘둘리지 말고 반이명박, 반새누리당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하여 투쟁으로 현 국면을 돌파해야 한다. 반이명박, 반새누리당투쟁에 총력을 다하여 정권교체의 국민적 열망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총선 결과와 최근 종북사태에 한껏 고무된 박근혜는 마치 대통령이라도 된 듯 측근의 철옹성을 쌓고 있다. 가신들로 인의 산성을 쌓고 벌써부터 권력놀음, 감투놀음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근혜는 수첩공주에서 성안 공주로 점점 퇴화하며 국민들과는 담을 쌓고 있다.


박근혜는 아집과 독선으로 똘똘 뭉친 불통정치의 대표주자이며 서민의 삶과는 거리가 먼 귀족정치의 선두주자이다. 명박산성이 토성이라면 근혜산성은 철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면 유신세력이 부활하고 군사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게 될 것이며 대한민국은 또다시 독재정치, 부패정치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진보민주세력은 박근혜의 집권과 유신독재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대선 승리를 위한 대장정에 모두가 떨쳐나서야 한다. 그것이 수구보수세력의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를 분쇄하고 국민이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길이다.


2. 진보민주세력은 굳게 단결하여 수구보수세력에 맞서 싸우자


해방 이후 한국 정치의 기본대립구도는 진보민주 대 수구보수의 구도다. 수구보수세력을 청산하지 못하면 정치 발전은 결코 있을 수 없으며 한국 사회는 단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수구보수세력의 망국적 부패정치, 파쇼적 독재정치를 끝장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보민주세력이 굳게 단결해야 한다.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열하면 패배한다. 이것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역사의 가르침이다. 4.19혁명과 반유신투쟁, 5.18항쟁과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진보민주세력이 단결하여 투쟁하면 언제나 승리하였다. 그러나 분열하면 예외 없이 패배하였다. 양김 분열과 87년 대선, 3당 합당과 92년 대선 등 진보민주세력이 분열한 경우에는 언제나 패배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색깔론과 지역주의는 진보민주세력을 고립, 분열시키기 위해 수구보수세력이 활용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87년 대선 당시 수구보수세력은 “KAL기 사건”을 활용해 진보민주세력을 고립시키고 승리를 탈취하였다. 92년 대선에는 이른바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사건을 조작하여 진보민주세력을 고립, 분열시키고 승리를 가로챘다. 97년에는 북한을 돈으로 매수하여 북풍을 유도하려한 이른바 “총풍사건”까지 시도하다가 꼬리를 잡히기도 했다.


수구보수세력은 지금도 정권위기 모면과 정권재창출의 지렛대로 신색깔공세를 활용하고 있다. 통합진보당 사태와 일련의 종북논란은 우발적 사건이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신북풍공작의 연장선에 있다.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에 말려들게 되면 결과적으로 수구보수세력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수구보수세력의 신색깔공세가 진보민주세력을 정조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면돌파 외에 다른 묘수는 없다. 오늘 한 걸음을 물러서면 내일은 열 걸음을 물러서게 되며 종국엔 수구보수세력에게 정권을 헌납하게 될 것이다.


진보민주세력은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에 동요하지 말고 굳게 단결하여 수구보수세력에 맞서 싸워나가야 한다. 야권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행동, 공동투쟁으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비열한 정권재창출 기도를 단호하게 격파해 나가야 한다. 이해찬 의원의 지적처럼 이번 사태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대선을 정책선거 아닌 구태의연한 공작정치, 색깔론으로 몰아가고자 하는 음모”이며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의 신매카시즘 선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는 것만이 정권교체의 유일한 길이다.


지금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 의원의 제명을 공공연하게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의 일부 인사들도 새누리당의 제명놀음에 일정하게 동요하고 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색깔공세의 가장 큰 피해자는 민주당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과거 “빨갱이”로 몰려 온갖 고초를 겪었다. 납치살해의 위협을 당하기도 했고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다. 97년 대선때는 중세기의 종교재판과 다를 바 없는 “사상검증토론회”에 불려가 마녀사냥의 재판대 위에 오르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었다. 보수언론은 장인의 과거 전력까지 물고늘어지면 노무현 대통령에게 종북의 올가미를 씌우려 했다. 노무현 대통령을 부엉이바위 위로 내몬 것도 다름 아닌 수구보수세력이었다.


최근 년에도 한명숙, 곽노현 등 숱한 진보민주인사들이 수구보수세력의 마녀사냥에 희생양이 되었다.


이처럼 색깔공세와 마녀사냥의 최대 피해자였던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의 제명 추진에 동참하는 것은 자신의 목에 올가미를 거는 것과 다름없는 정치적 자해행위이며 결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형제적 관계다. 다소 부족점이 있다고 깡패와 합세하여 형제를 협박하지는 않는다. 형제가 힘을 합쳐 깡패에 맞서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이 힘을 합치면 수구보수세력의 신색깔공세를 능히 극복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 6.2지방선거와 10.26보궐선거. 4.11총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를 실현하고 후보단일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제명 추진에 민주통합당이 동참하는 것은 결국 새누리당에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야권연대가 흔들리게 되고 정권교체는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진보민주세력은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에 조금도 동요하지 말고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야권연대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전적으로 부응해야 한다.


3. 통합진보당은 하루 빨리 사태를 진정시키고 반이명박, 반새누리당, 정권교체투쟁에 총력을 다하자


지금 통합진보당 당원과 국민의 바램은 부정선거 사태를 하루 빨리 해결하고 통합진보당이 본연의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다. 즉 반이명박, 반새누리당투쟁의 선봉에서 야권연대를 강화하고 정권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 복무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사태의 전개양상은 당원과 국민의 기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사태의 수습 과정은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도, 당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는 과정도 아니다. 극단적인 대립과 갈등으로 사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최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는 통합진보당 비례후보들에게 대한 제명을 결정하였다. 이 같이 극단적인 방식으로는 결코 사태를 수습할 수 없으며 당내 갈등을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어떤 이유로도 동지를 궁지에 몰아서는 안 된다. 진보운동은 동지를 얻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동지애로 승리한다. 동지가 없으면 진보운동도 없다. 진보정당의 활동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입장이 다소 다르고 일부 부족점이 있다고 해서 동지의 정치적 생명을 끊어 놓는 것은 결코 진보주의자의 도리가 아니다. 수구보수세력의 압력에 굴복하여 동지를 사지로 모는 것도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상과 정견의 차이가 있어도 통합진보당의 모든 당원은 진보의 한 길을 가는 동지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는 동지다. 당권파건, 비당권파건 동지적 관점에서 출발하면 합리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진보당 죽이기의 표적은 당권파도, 비당권파도 아니다. 오늘 수구보수세력의 화살은 당권파를 겨냥하고 있지만 내일은 비당권파를, 모레는 통합민주당을 겨냥하게 될 것이다. 지금 종북마녀사냥, 신색깔공세를 분쇄하지 못하면 결국엔 모두가 죽게 된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다.


지금 국민들이 통합진보당에 실망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사태 수습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내부투쟁과 당권경쟁에만 매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은 하루 빨리 사태를 진정시키고 분열과 혼란을 극복해야 한다. 모든 힘을 반이명박, 반새누리투쟁에 집중시켜 정권교체와 대선승리의 밀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당원들의 마음을 받들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며 통합진보당을 굳건히 세우는 길이다.


진보세력이 어려운 여건에서 진보대통합을 이뤄내고 야권연대를 추진한 것은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또한 국민이 열망하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이다.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통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이번 사태 이후 일각에서는 통합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다. 애초 통합하지 않았다면 이런 사태도 빚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결과론일 뿐이다. 만일 통합하지 못했다면 13석의 의석도 없었을 것이며 제3당으로 올라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진보정당은 사분오열되어 지리멸렬하고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사태는 통합진보당 내 각 계파의 사상정서, 조직문화의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 때문에 더욱 증폭된 면도 없지 않다. 애초 통합진보당은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는 기초 위에서 출발했다.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통합진보당이 탄생할 수 있었다. 구존동이의 원칙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화학적 통합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면 계파의 차이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만일 극복할 수 없는 근원적 차이였다면 애초 통합은 실현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차이를 강조하며 결국 분열에 이른다. 이것은 진보정당운동의 역사적 총화이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단결해야 한다. 통합진보당의 깃발아래 굳게 뭉쳐 진보정치의 새 역사를 써가야 한다. 그것이 시대의 요구이고 국민의 명령이다.


지금 국민은 통합진보당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제 몫을 해 줘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통합진보당 사태를 하루 빨리 수습하고 모두가 반이명박, 반새누리당투쟁에 떨쳐나서자! 진보민주세력이 굳게 단결하여 다가오는 대선에서 이명박, 새누리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


2012년 6월7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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