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밀추진소조와 미국 대사의 은밀한 만남
2011년 09월 19일 (월) 09:46:38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친노 대권주자의 등장을 경계한 미국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었다. 남측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에게 지시하여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킬릭스(Wikileaks)에 공개된 16편의 비밀전문들은 이제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말해준다. 그 비밀전문들은 2007년 8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넉 달 동안 ‘비밀 인터넷통신 소통망(SIPRN)’을 통해 발송된 것이다. 누구나 직감하는 것처럼, 그 비밀전문들이 토해내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핵심참모들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주한미국대사관의 첩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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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20.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