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정치, 분열정치는 반드시 망한다
곽동기 우리사회연구소 상임연구원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여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자리잡은 1990년대 이후, 한국정치사를 살펴보면 분열주의 정치는 기필코 몰락한다는 것이 일관된 교훈이다. 탈당정치, 분열정치란 한때 손을 맞잡고 의기투합했던 동지들을 버리고 딴 살림을 차리는 것으로 정치적으로 자기부정이다. 자기자신을 부정하는 정치인을 국민들이 신뢰할 리 없다. 한국사회에서 탈당행위는 그 무슨 거창한 명분을 들이대더라도 “철새정치인”으로 귀결될 뿐이다. 탈당정치, 분열정치는 필패한다는 교훈은 진보, 중도, 보수를 떠나 일관된 흐름이다. 한국정치사에서 분열정치 행각을 살펴보자. 분열하다 지리멸렬한 진보신당 지난 2007년 대선에서 패배하자 이른바 "평등파(PD)"인사들이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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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2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