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 제재, '3차 핵실험' 유발할 수도
[정욱식의 '오, 평화'] 결의안의 실효성과 결과는 글쎄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을 추진키로 했다. 안보리 결의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응이다. 결의안 채택이 성사될 경우 북한의 강력한 반발과 맞물려 한반도 정세를 '시계 제로' 상태로 몰고 갈 위험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북한 외무성이 12일 "미국은 지난 4월 위성발사때에도 적대적인 과잉반응을 보여 우리로 하여금 핵문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지 않을수 없게 만든바 있다"고 비난하면서 "모든 유관측들이 리성과 랭정을 견지하여 사태가 본의아니게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번져지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선제적으로 경고하고 나선 것은 그 예고편에 해당된다. 이는 유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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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1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