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위험 안고 출범하는 박근혜 정권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불안요인은 충격적이고, 위험요인은 재앙적이다 막을 내리고 있는 이명박 정권은 2008년 2월 25일에 출범한 이래 다섯 가지 위험을 겪었다. 그 위험을 열거하면, 2008년 대규모 촛불시위, 2008년 미국발 국제금융위기, 2010년 연평도 포격전, 악화되어온 빈부격차와 민생파탄, 그리고 민심이반을 촉발한 권력형 부정부패다. 이 다섯 가지 위험 때문에 이명박 정권은 집권 기간 내내 불안을 느끼며 전전긍긍하였다. 이명박 정권의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이 땅의 대중들은 5년 전 출범 당시 그들이 꺼내놓은 ‘747 공약’이니 ‘선진국 진입’이니 하는 요란한 공약들이 헛소리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통속어법을 빌리면, 이명박 정권은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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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1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