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브리핑

1월 13일 아침브리핑

붉은_달 2014. 1. 13. 07:30

1. 미군주둔비 9200억으로 타결

 

외교부가 12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전년보다 5.8% 올라간 9200억 원을 미군 주둔을 위해 지불하기로 했으며, 미군기지 이전비용 전용을 금지하는 문제나 축적된 분담금 13천억 원 우선 사용 문제는 반영되지 않았다. 협정 유효기간 단축, 분담금 감축 요구도 무시됐다. 정부는 분담금 편성에 대해 한미가 사전에 협의하도록 한 것을 성과로 평가했다. 이번 협정은 2월 국회에서 비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협정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사실상 미국에 백기를 든 것 아니냐고 비판했고, 진보당은 무기력하게 미국측의 요구에 무릎을 꿇었다며 국회비준이 결코 녹록치 않을 것임을 미리 경고했다.


 

2. 의사협회, 의료민영화 반발 33일 총파업 결정

 

대한의사협회가 122014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전국 의사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정부가 원격의료 도입과 영리의료법인 허용을 철회하지 않으면 3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3. , 핵잠수함 60% 이상이 북··러 상대

 

미국의 핵 전문가 한스 클스텐슨, 로버트 노리스 박사가 핵과학자회보최신호에 2014 미국 핵전력보고서를 기고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14척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8척이 태평양, 6척은 대서양에 배치되어 있고 정찰 작전의 60% 이상이 태평양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는 중국과 북한, 러시아를 상대로 한 핵전쟁 계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은 현재 SLMB 1152, 대륙간탄도미사일 470기의 핵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고 있으며, 2530기를 보관, 2700여 기를 해체하려고 하고 있어 총 7400여 기의 핵무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