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브리핑

7월 22일 아침브리핑

붉은_달 2013. 7. 22. 08:27

1. 남북 여자축구 서울서 열려


21일 동아시안컵 여자축구 남북 1차전이 열려 북한이 2:1로 역전승했다. 오랜만에 북한 선수단이 방문해서 많은 이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지만 당국은 단일기, 현수막 등을 금지하고 압수하는 등 시종일관 국민들의 통일분위기를 꺾기에 안간힘을 썼다. 


2. 이지원 기록사본 2차례 접속 의혹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들은 오늘(22일) 마지막으로 재검색을 시도한다. 오늘까지 검색에 실패하면 대화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화록 분실 원인을 밝히기 어려워 여야 간 대치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기록관에 돌려준 이지원 기록사본의 봉인이 해제되고 2010년 3월, 2011년 8월 두 차례 누군가 접속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기록관 측은 정상 상태인지 확인하려고 접속했다고 해명했다. 


3. 오늘 개성공단 5차 실무회담 예정


남북은 오늘(22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5차 실무회담을 연다.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4. 북, <을지연습하면 한반도 정세 파국> 경고


북한 노동신문이 21일 개인필명의 글에서 8월 말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면 한반도 정세가 파국적인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유엔군사령부 해체를 통해 미국이 대북적대정책 철회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5. 일본 자민당 참의원 선거 압승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 연정이 121석 가운데 65+11석을 획득해 압승을 거뒀다. 참의원과 중의원 모두를 장악한 셈이다. 아베 총리는 선거 결과를 아베노믹스에 대한 지지로 해석하고 차후 경제관련 입법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화헌법 개정 등 군국주의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일 관계 개선도 속도를 내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6. 진보정의당, 진보신당 당명 개정


21일 진보정의당이 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천호선 최고위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진보신당도 노동당으로 당명을 바꿨다.